전남경찰 풍속수사팀 확대, 불법 업소 근원적 차단

불법 게임장 등 생활주변 음성적 불법 행위 강력추방에 나서...

2019-01-27     한순문 기자

[퍼스트뉴스=전남 한순문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동부권을 거점으로 하는 풍속수사팀을 신설, 불법사행성 게임장 운영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근원적 차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지난해 7월 단속과 수사를 일원화하는 풍속수사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게임장과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통해 게임기 4,282대, 불법수익금 1억9천만원을 압수하는 등 전년대비 3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금번 동부권 풍속수사팀 신설로 여수‧순천‧광양 등지에서 발생하는 불법 풍속영업에 대하여도 실효적인 단속과 수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여성들의 불법취업을 유인하는 장소로 전락해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유사성행위 등 풍속저해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유흥·마사지 업소 및 사행심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게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생활질서계장(경정 이광재)은 “단속과 규제에 앞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업주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겠지만, 도민들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풍속사범에 대하여는 실업주 처벌, 불법수익금 추적 등 근본적인 차단을 할 수 있도록 단속 및 수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