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천 경찰서 유해조수 방제단과 협력으로 사고 멧돼지 포획

2019-01-26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기동취재 경북예천 윤진성 기자]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는 지난 23일 19:00경 예천군 유천면 성평리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의 습격으로 주민이 사망한 사건발생 이후 경찰은 유해조수방제단(회장:박학근)과 협조를 받아 회원 20여명을 구성하여 이날 09:00부터 예천지구대에서 경찰관계자로부터 안전사고예방 등 당부사항을 듣고 회의 후 사고 현장에 투입하여 1월 25일 13:30경 4시간여 만에 사고현장 인근에서 약 2키로 정도 떨어진 예천읍 백전리(능골) 야산에서 멧돼지(약 172㎝, 150㎏)을 사살 했다.

김상식 예천지구대장은 "멧돼지가 한번 사람을 공격하면 또 다시 사람을 공격 할 수 있다는 설이 있는 가운데 멧돼지 사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었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짐승이 사람을 공격하여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