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완도 해경, 소안도 어린이 응급환자 긴급이송

2018-12-31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완도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30일 완도군 소안도에 두드러기가 심한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강모양(3살, 여, 광주광역시 거주)은 지난 29일 오후 6시경부터 가려움증 증상이 있었으며, 30일 새벽 2시경 통증을 동반한 가려움증이 심해져소안보건지소 내원결과 처방약이 없고 정밀진단이 필요하여 새벽 3시 2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3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새벽 4시 48분경 완도군 화흥포항에 도착해 환자 및 보호자는 주차 되있던 자가 차량 이용하여 해남소재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김영암 서장은“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총 215건 220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