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를 무한반복적으로 생산하는 자유한국당에 국민은 피로하다,

2018-12-28     장수익 기자

[퍼스트뉴스=국회 장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개인 비리로 얼룩진 김태우 수사관이 양심적 내부 고발자가 아니란 사실이 확인됐다. ‘민간사찰 증거’라는 김태우 비위 첩보는 청와대 가기 전 서울 중앙지검 근무 시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보도 이전, 이런 내용을 숨겼던 김 수사관은 “그때 물어보지 않았잖느냐”며 시치미다. 이런 치고 빠지기식 수법은 물론 변호사의 조력을 받았을 것이며, 자유한국당 전 지역당협위원장 출신인 석동현 변호사가 변호를 맡았으니 자유한국당과의 찰떡 공조라는 덤까지 챙기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권력기관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원칙대로 투명하게 하는 문재인 정부라도 야당으로서 비판할 수는 있다. 하지만 바로 밝혀질 사실을 가지고 ‘아니면 말고 식’ 사기에 가까운 언론 활용은 부끄러운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정략적 공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허위 폭로전 중단을 엄중히 촉구한다. 이제라도 진실한 정치에 몰입하는 제1야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