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상감사 통한 예산절감효과 톡톡!

지난해 13억절감에 이어 상반기 7억 절감 효과

2014-07-04     안지혜 기자

강진군의 일상감사를 통한 예산절감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강진군은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약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데 이어 2014년 상반기에만 약 6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또한 일상감사를 통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 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총 97건 202억원으로 유형별 절감 내용은 ▲공사 25건 1억 9,400만원 ▲ 용역 27건 3억 4,700만원 ▲ 설계변경 4건 5,500만원 ▲ 물품 기타 44건 2,200만원이다.

강진군 일상감사(계약심사)는 행정적 시행착오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1건당 용역 3천만원이상, 물품 1천만원이상, 공사 2억원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 발주 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성과 기준의 적합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특히, 2011년부터 시행하여 4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계약심사 제도는 지금까지 430건 약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진군의 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진군은 일사감사와 계약심사를 같은 부서에서 일괄 검토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행정 처리는 물론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 박재룡 기획홍보실장은 “일정규모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더욱 강화하여 사업장별 원가분석과 함께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기술을 선택하거나 대안제시 등으로 품질향상과 부실 시공을 방지함은 물론, 예산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