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기타큐슈에 이어 오이타 하늘 길 열렸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오이타 신규취항식 가져

2018-12-23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티웨이항공이 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첫 국제선 기타큐슈 취항에 이어 오이타행 국제 정기선을 띄웠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이날 취항식은 티웨이항공 전략기획실 및 운항통제실 상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치러졌다.

무안-오이타 노선은 주3회(화․목․토) 운항하며, 무안에서 14시 50분 출발, 16시 30분 도착, 오이타에서 12시 05분 출발, 13시 5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취항을 통해 이제 호남권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일본 규슈지역 내 2개 노선을 취항하는 만큼,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통해 오이타와 기타큐슈를 모두 즐기고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3일 개항 11년만에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티웨이항공도 이에 발맞춰 국제노선을 확대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은 티웨이항공의 무안-기타큐슈(매일), 제주항공의 무안-오사카(매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무안-기타큐슈 (주3회)노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