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0일 충남 예산군 덕산지역아동센터 이사 돕기 나서

박은정 위원장, 직원 2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하고 성금 100만원 모아 센터에 전달

2018-12-20     심형태 기자
박은정

[퍼스트뉴스=심형태 기자]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해 직원 20여명이 연말 일손이 필요한 지역 돌봄지원시설을 돕기 위해 나섰다.

, 이하 국민권익위)는 20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흥식, 이하 아동센터)를 찾아 이사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센터에 전달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아동센터의 이사 소식과 예산부족 등 어려운 사정을 접한 국민권익위는 20일 박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명이 찾아가 이삿짐 포장과 운반 등 이사를 도왔다.

또 이사 후 필요한 각종 물품 구입 등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황성봉 예산군수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박 위원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4년 말 세종특별자치시에 청사를 이전한 후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설과 추석명절에는 천안시, 청주시, 보은군 등 충청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물품 구입 및 성금을 전달했다.

공주시, 옥천군, 대전광역시 등에서는 농번기 일손 돕기, 어르신 급식배식, 장애인시설 봉사와 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은정 위원장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돌봄시설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