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동북3성 대표단, 경기도 방문해 경제 및 농산업 협력

동북 3성 정책관리자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도 방문 도, 동북 3성간 교류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 도내 우수 정책사례 현장 돌며 협력방안 모색

2018-12-18     장수익 기자

[퍼스트뉴스 = 장수익 기자]  경기도는 중국 동북 3성 대표단이 4박5일(12월 3일~7일)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해 도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7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중국 동북 3성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초청된 이번 대표단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3성 간 경제 및 농·산업 분야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양국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표단은 두씽쥔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처장, 왕자빈 지린성 상무청 처장, 우융강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등 동북 3성 경제·농업·국제교류 분야 정책관리자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도 기간 동안 대표단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우수 정책사례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농촌 6차 산업 체험마을 등 주요산업현장을 방문해 발전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4일에는 양 지역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동북 3성 교류협력 간담회’를 열고, 도-동북 3성간 교류 현황 및 협력제안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도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경제·농산업 분야 교류협력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체육, 문화행사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해 동북 3성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