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탱커선-어선 충돌, 해경과 민간어선이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 인근 어선과 해경이 합동 신속한 배수 작업과 대응으로 큰 인명 피해 막아... -

2018-12-18     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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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탱커선과 어선이 충돌하여 어선 어창이 침수되었으나, 어선과 해경의 신속한 배수 작업과 대응으로 승객 11명 전원을 구조하였다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59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쪽 14.8km 앞 해상에서 탱커선 S (746, 승선원 9, 한국선적)M (139, 승선원 11, 쌍끌이기선저인망, 경남 사천선적)가 충돌하였다며, M 호에 타고 있던 선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였고, 현장에 도착 확인 결과 M 호는 약 10도 가량 기울인 상태로 승선원 전원은 인근 선단선에 옮겨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충돌로 우현 수면 하 어획물 창고 밑바닥 부분 파공이 생겨 침수 중에 있었다.

이에, 여수해경은 다른 어선 3척과 함께 배수펌프 등 방수장비를 동원하여 어획물 창고 배수 작업과 함께 파공개소를 임시 조치했다.

또한, 침수로 인해 M 호는 자력 항해가 불가하여,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 속에 선단선 3척을 이용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 후 파공개소를 수리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양 선박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항적도 및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 호는 15일 오후 120분경 울산 온산항에 출항 제주로 항해중이였으며, 어선 M 호도 지난 8일 오전 830분경 완도항에서 조업차 출항 이동 중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서로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