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고흥, 승용차 중앙분리대 충격 2명 부상

운전자와 동승자 2명 119구조대의 의해 종합병원에 이송

2018-12-17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0분경 국도 27호선 고흥-녹동간 4차로 풍양면 상림리 앞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고흥에서 녹동을 향해 딸과 함께 SM5 승용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 김 모(43‧여‧도양읍)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구급대는 차량 운전자 김씨와 동승자인 딸 조 모(11‧여)양을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를 한 뒤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고흥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선 고흥소방서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시시각각 달라지는 노면 상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빗길이나 눈길에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