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해경, 사천시 장구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전원구조 등

2018-12-03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경남통영 윤진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일(토) 오후 6시 03분경 사천시 장구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1척이 침몰하여 승선원 2명 전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남해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1.48톤, 승선원 2명)는 1일(토) 오전 9시 30분경 남해군 창선면 냉천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1일(토) 오후 6시 03분경 사천시 장구도 북서방 약 570미터 해상에서 항해중 물이 차올라 침몰중이라고 선장 강모씨(50세)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및 사천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항해중인 선박 대상 구조 협조 요청했다.

신고 16분 후인 오후 7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사고지점 인근해상에 표류중인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하였으며, 구조된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응급처치하며 삼천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1일(토) 오후 12시 50분경 통영시 사량도 남방 1.4 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B호(2.99톤, 승선원 2명) 선장 서모씨(71세)가 조업중 롤러에 손임 감겨 들어가 오른손 새끼 손가락 약 반마디가 절단되어 출동한 경비함정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해양에서 긴급사항 발생시 112, 119를 통해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