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광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및 연탄나눔 봉사

소외계층 가구 겨울철 대비 따뜻한 주거환경 마련

2018-12-02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광주대광로타리클럽과 함께 지난 1일 계림1동에서 사랑의 집수리 및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를 갖고 있는 4·50대 두 아들을 어머니 홀로 돌보는 저소득가정과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로 난방이 어려운 독거가구 등 3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대광로타리클럽(회장 이준행)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클럽회원들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도배, 장판 교체, 연탄보일러 시공, 난방필름 부착, 연탄배달 등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준행 회장은 “이번 겨울은 기습적 강추위가 자주 찾아온다고 하는데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대광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창립돼 각종 해외봉사, 난치병어린이 돕기, 소외계층 집수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