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조

- 바다에 빠진 30대 익수자 저체온증 이외 건강상 이상 없어... -

2018-11-29     박문선 기자

 

바다에

[퍼스트뉴스=박문선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오늘 오후 735분께 국동 대경도 선착 앞 해상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P (39, , 여수거주) 씨를 신고접수 10분여 만에 신속히 구조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P 모 씨는 대경도 선착장 인근을 산책 중 바다를 인지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였으며, 인근 낚시객이 발견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육상 조팀을 신속히 출동 조치하였으며, 사고 현장 인근 낚시를 하고 있던 정의두(31, ) 씨가 인명 구조함에서 구명환을 꺼내 익수자 P 모 씨에게 던져 주었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P 모 씨를 발견, 김재용(30, ) 순경이 인명 구조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어 신속히 구조하였고, 저체온증을 호소한 P 모 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정의두 씨가 던진 구명환 때문에 익수자 P 모 씨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조에 참여한 정의두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바닷가와 인접한 해안가 및 공원을 산책 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수자 P 모 씨는 저체온증 이외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로 병원 치료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