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야간 운항 중 기관 고장 일으킨 소형모터보트 구조ㆍ예인

- 원인 미상 기관 고장 일으킨 1톤급 모터보트 안전하게 예인하여 승선원 2명 구조 -

2018-11-28     박문선 기자

 

해경이

[퍼스트뉴스=박문선기자]   소형모터보트가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을 일으켰으나, 해경이 안전하게 예인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장인식)어젯밤 1142분경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 마리나항 남서쪽 700m 앞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하다며, U (1, 140마력, 승선원 2) 선장 최 모(37, , 순천거주)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라고 2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선장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 착용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투묘 조치 등을 지시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U 호 승선원과 선체 안전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약 30여 분간 예인하여 오늘 새벽 1228분경 웅천 마리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최 모 씨 상대 음주 여부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박 운항 시 주간보다 야간의 경우 상황 판단 및 지형지물 등 확인이 어렵고 이로 인해 사고 개연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안전수칙과 각종 장비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U 호는 27일 밤 10시경 여수시 웅천 마리나항에서 시험 운항 차 출항하여 항해 중 원인미 상 기관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하여, 해경에 구조요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