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교도소, 가족사랑캠프 실시

2018-11-26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심형태 기자] 충청남도 홍성교도소(소장 김춘오)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족간의 유대강화를 통한 수형자의 인성변화와 심리안정을 위하여 11월 23일(금) 가족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사랑캠프에는 수형자 4명과 가족 17명이 참여하여 가족끼리 공감의 집단심리놀이, 가족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 가족공동체 협력게임과 가족사진 찍기 등을 즐기며 가족애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 중 전○○(44세)씨는 평소 접견을 오지 못하는 학생인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서로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교도소 김춘오 소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유지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비록 수형자들이 죄는 지었지만 새 사람으로 거듭나서 건전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