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및 후속모임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다.

2018-11-05     최원창 기자

                                                         

사진=한밭도서관

[퍼스트뉴스=대전 최원창 기자] 한밭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시 12회에 걸쳐미술로 떠나는 대전 스케치라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종료하고, 112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후속모임을 진행하였는데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미술로 떠나는 대전 스케치라는 큰 타이틀 아래 진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내용은 1차시에는대전미술의 출발과 그 이후(변상형/한남대 조형예술학부) 라는 주제의 강연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탐방, 2차시에는대전의 현대미술, 미디어 아트’(정용도/미술비평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경기도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 탐방, 3차시에는대전의 공공미술과 커뮤니티 아트’(엄광현/문화평론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경기도 안양의 안양예술공원 탐방, 4차시에는

문화재생은 도시의 미래’(공광식/한남대 산학협력단 예술문화교육사업단 실장)라는 주제의 강연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대사동), 대전창작센터(은행동), 작은미술관(중동) 등 대전의 문화공간을 탐방하였다.

후속모임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체험 속에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을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다. 후속모임에 참석한 시민들은 꿈과 낭만을 제공해 주는 알찬 프로젝트라는 호평과 함께 대전의 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대전지역 작가, 대전공공미술, 도시재생에 대해 살펴보면서 대전 미래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 창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