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지켜 온 정의, 그 위대한 역사의 시작'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11월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민과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2018-11-04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올해부터 보훈처(피우진 장관) 주관 정부행사로 격상된 기념식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희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 등도 학생, 시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기념식은 당시 주역인 광주제일고, 전남여고, 자연과학고(전 광주농고) 후배 학생들이 격문낭독과 토론무대(토크콘서트)를 펼쳐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사회도 광주일고 2학년 이우진 학생과 전남여고 2학년 노별 학생이 진행했다. 또한 고 조아라, 부기준, 윤오례 등 독립유공자 3명에 대한 포상도 전수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3·1 운동, 6·10 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학생독립운동', 광주의 의향정신이 정의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시대정신으로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휘국 교육감, 이용섭 시장 등은 기념식에 앞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기념탑을 참배했다.

이 총리는 참배 후 방명록에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 제 영혼의 원점입니다. 2018.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광주일고 45회 졸업생, 대한민국 45대 국무총리 이낙연'이라고 적었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는 광주일고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 새겨진 비문 중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