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 89주년 기념 시민학생을 위한 역사특강

2018-10-31     장수익 기자

[퍼스트뉴스=장수익 기자] 광복회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이번 '시민 학생을 위한 역사특강‘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한 후,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을 맡고 있는 함세웅 신부가 2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독립, 민주, 평화‘란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이용섭시장 장휘국 교육감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상무고, 광덕고생 등 시민학생 6백 여 명이 참석하며, 함 신부는 이날 특강에서 독립투쟁과 민주항쟁의 긴 여정을 소개한 뒤 남북한 평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 앞서 조대부중 관현악단의 식전공연도 있게 된다.

이어 7일과 8일 9일에는 한국근현대사회장을 역임한 한시준 단국대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국제고, 조대여고, 광주일고, 등지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신운용 한국외대 교수도 ’안중근의거 광주의거를 통해서 본 청년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한시준 교수는 임시정부수립 전후를 통하여 전개된 독립운동의 성과를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최대성과라 할 수 있는 카이로 선언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방침이다.

김 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장은 “매년 광복회지부가 마련하는 특강을 올해에는 특별히 학생독립운동을 계기로 마련했다”며 “시민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찬란했던 우리 독립투쟁사의 진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