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주차차량 내, 금품 절취 피의자 검거

잠깐 주ㆍ정차 후 하차시에도, 반드시 차량문은 꼭 잠가야.

2018-10-30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광양 윤진성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지난 1016일 오전 광양읍 유당로 인근을 배회하면서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고 전조등이 켜있는 시정되어 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 319만원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31살 서모씨를 23일 오후 6시경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거주지 원룸앞에서 검거했다.

당시 서모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의 CCTV 사각지대에서 택시를 타고 순천시로 도주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하차하지 않고, 일부러 5km 떨어진 곳에서 내린 후 샛길을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당시 서모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의 CCTV 사각지대에서 택시를 타고 순천시로 도주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하차하지 않고, 일부러 5km 떨어진 곳에서 내린 후 샛길을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예상 도주로에 설치된 CCTV 30여개 분석 및 탐문수사 등으로 은신처를 파악하여 잠복하던 중, 순천시 일원의 불상의 회에 침입했으나 금품을 절취하지 못하고 은신처로 들어가는 피의자 서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서모씨는 6개월 전 같은 범죄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생활고에 시달려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모씨는 지난 1026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또 다시 교도소에서 복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