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 해경, 진해 연도 2.5m 높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50대(男) 구조

2018-10-29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창원 윤진성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29일(월) 오전 06시 57분께 진해 연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위해 이동 중이던 K모씨(52세,남자)가 2.5미터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119와 합동으로 구조 했다고 밝혔다.

K씨는 낚시를 위해 방파제 위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2.5미터 방파제 아래로 추락 하였으며 이를 본 인근 낚시객이 구조요청 했다.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추락자 상태를 확인하고 추락으로 인해 골절이 의심되는 왼쪽 어깨와 무릎 부위에 고통을 호소하는 추락자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하여 방파제 상부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추락자 K씨는 119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진해소재 병원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창원해경관계자는 “같은달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50대(男)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사고가 발생 했다”며“낚시를 위해 방파제 위를 걷는 것은 위험하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된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