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 박차

2018-10-26     이현연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여수 이현연 기자] 전남대학교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사업단(연구책임자 김태호 교수. 해양기술학부)은 10월 17일(수) 여수 수산해양대학에서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의 연구 방향 및 목표 설정의 적절성에 대한 자체 평가와 해외 기술개발 현황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희택 교수가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인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의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기획, ICT 및 양식생물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중간연구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2월로 예정된 최종선정평가에 대비해 사업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과 세부 기술개발계획 등에 대한 사전 검토와 자문 등이 이뤄졌다.

또 2부에서는 코리아텔레콤(KT) 박명권 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성균 박사가 스마트 수산양식 해외기술개발 현황과 스마트 수산양식 기술 표준화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산업의 발전 및 전통 수산업과 어촌의 융합 新서비스 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동안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등 3개 과제를 대상으로 정부 출연금 194억원을 투입해 ICT 기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호 교수는 “ICT 기반 스마트 수산양식 생산모델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남대학교가 수산분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양식생물 생산, 수질환경, 전기전자, 기계공학 분야 등을 포괄한 현장 중심형 ICT 기반 스마트 수산양식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