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영도대교 해상 투신자 긴급 구조

2018-10-22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부산 윤진성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오늘(20일) 오전 9시 4분경 영도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씨(여, 57년생, 북구 거주)를 긴급 구조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영도대교 아래 해상에서 교각 철재구조물을 잡고 있는 A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고, 119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현장에 도착한 가족(남편)에게 인계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