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해양경찰서 , 조업중 손가락 찢어진 선원 긴급 이송

2018-10-17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경남통영 윤진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6일(화) 오전 3시 44분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작업중이던 40대 선원 손가락이 찢어져 응급처치후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통영시 욕지면 남방 16.5해리 해상을 항해중이던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 A호(78톤, 승선원10명)의 선원 박모씨(47세)가 양망기 줄 정리중 오른속 약지가 찢어져 선장 최모씨(58세)가 통신기(VHF) 비상주파수(CH16)으로 구조 요청했다.

구조 요청 통신을 청취한 통영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응급환자 박모씨를 옮겨 태워 응급원격의료장비를 가동하여 대학병원간 정보교환 응급처치를 하며 이동했다

통영 인근해역에 대기중인 50톤급 경비함정과 연계하여 통영시 척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범죄, 사고 발생시에는 112, 119 또는 선박내 VHF등 통신기(비상주파수)를 이용하여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