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광군,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전년대비 2.8%, 158,620포/40kg 증대

2018-10-05     윤정희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영광 윤정희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의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배정물량이 전년(‘17년 154,372포/40kg) 대비 2.8%증가한 158,620포/40kg로 확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중 산물벼는 1만 2,500포대, 건조벼 14만 6,120포대다.

매입품종은 사전에 협의하여 결정한 신동진과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찰벼와 밭벼는 제외하며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은 매입하지 않는다. 매입일정은 산물벼는 10월 1일 ~ 11월 16일까지 통합RPC에서, 건조벼는 10월 21일 ~ 12월 31일까지 읍면 창고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 확정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논타작물 재배사업 농가에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이 20%이상 혼입 시 출하농가에 5년간 공공비축매입대상농가에서 제외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규격 포대 사용,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매입물량 확보와 수매가격 안정화로 산지 쌀값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