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서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 표류중인 인명구조

2018-10-01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부산 윤진성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은 30일 오전 7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앞 바다에서 핀수영을 하던 A(42)씨가 표류 중인 것을 동호회원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양경찰서는 중앙특수구조단, 경비정, 헬기 등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A씨는 동호회원 7명과 함께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인근에서 핀수영 활동을 시작했고, A씨는 기상 불량으로 표류하게 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기상불량 시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