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표류 요트 긴급구조

2018-09-30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경북울진 윤진성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오늘 29일 22:50경 경북 영덕군 대진 동방 0.7해리 해상에서 세일링요트가 스크류에 어장 로프가 감겨 표류 중이던 9.8톤급 요트 A호(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29일 19:03경 A호 선장 B씨(64년생, 경북 포항 거주)는 제11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10.5-10.9, 울진군 후포마리나)참석차 양포항을 출항하여 이동 중 야간 기상불량으로 정치망 어장에 스크류가 감겨 표류하게 되자 해로드앱을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하였고, 울진해경서 경비정(P-95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민간구조선을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이날 너울성 파도와 우천으로 기상이 불량함에도 야간에 울진구조대 2명이 잠수장비 이용 해상에 입수하여 감긴 로프를 제거하는 등, 승선원 4명과 요트를 3시간 가량 예인하여 울진 후포항으로 입항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