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도시공사 사장 인사특위 본격 활동 개시

주요 업무현황 보고 청취 및 현장 방문 인사특위 전문가 2명 위촉

2018-09-27     강진교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강진교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27일 오전 인사검증에 앞서 광주도시공사 기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인사특위는 광주도시공사의 기본현황, 2018년 목표와 추진전략, 각 사업별 업무계획 등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북구 영락공원을 방문하여 시설물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인사특위는 이 날 오전 보고 청취와 현장 방문 전, 회의를 갖고 「광주광역시의회 기본조례」 제40조에 의거 전문가가 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전문가는 이상준 교수(남․55․동신대 건축공학과)와 고재철 회계사(남․46․대주회계법인 호남본부장)로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문가의 위촉기간은 인사특위에서 위촉한 날부터 광주광역시에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여 후보자가 임명 될 때까지이다.

반재신 위원장은 보고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인사청문을 대비하여 성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광주시의회 처음으로 실시하는 인사특위는 반재신 위원장, 황현택 부위원장, 김익주, 김점기, 송형일, 정무창, 정순애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4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