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서 신원미상 변사체 발견...170~180cm남성 추정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신원확인중...자세한 경위 조사예정

2018-09-09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8일 오후 3시 6분경 삼양포구 앞 600m 인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제주해양경찰이 인양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체는 레저보트로 낚시를 하던 고모씨(남, 54세, 제주거주)에 의 발견되었으며, 제주해경은 신고 접수후 제주구조대를 급파하여 입수후 변사체를 인양하여 오후 4시경 장의차량을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후 영안실에 안치했다.

변사체는 170~180cm 신장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변사체를 병원으로 옮겨 검안하는 등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해경에 접수된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