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자은도 해상 자망어선 선원 1실종...수색중

2018-09-08     윤진성 기자

 

전남목포

[퍼스트뉴스=전남목포 윤진성 기자] 전남 신안군 자은도 해상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6일 밤 10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남서 12km 해상 어선 A호(21톤, 근해자망, 임자선적, 승선원 6명)에서 선원 A모(56세, 남)씨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실종선원 A씨는 동료선원들과 선실에서 휴식 중 밤 9시 40분께 선실 밖으로 나가는걸 목격하였으며, 이후 밤 10시경까지 선실에 돌아오지 않아 A씨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접수 후 해경은 경비정 3척, 민간어선 2척을 동원하여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A호가 입항하는데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