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진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영덕구조대

민 ‧ 관 지원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수중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 실시

2018-09-01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경북울진 윤진성 기자] 경북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해양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8월 31일(금) 울진군 제동항 인근 해상에서 가상의 침몰선박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심해 수중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영덕구조대가 지난 7월 발대한 이후 처음 실시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울진·영덕 관내 침몰, 좌초, 전복 등 해양사고 발생 시 울진해경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 間 신속한 상황별 대처능력 및 지원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훈련 진행은 심해(30m) 침몰선 수중수색 훈련과 연안 좌초선박 발생 시 로프를 이용한 고립자 인명구조법 순으로 실시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민‧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해양사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관내 민간구조대와의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