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안 양파 전래 및 채종연구 역사와 우리의 사명

2018년 8월 31일 한국 Agriwellbeing연구소 정병춘 농학박사

2018-08-31     박안수 기자
한국

1. 무안 양파농사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

무안지역이 전국에서 유명한 제1양파 주산지로 발전한 것은 1930년 경 일본에 가 양파 채종포에서 일하게 된 무안군 청계면 사마리의 강동원(姜東遠)씨가 1932년 양파종자 1홉과 재배기술 책자를 무안면(현 무안읍) 성남리에 사는 숙부 강대광(姜大光 1897년 2월 23일생)씨에게 보냈는데 강대광씨가 그 재배법을 끈질기게 연구하고 재배하여 당시 일본인들에게 팔아 보리농사의 5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자 인근 농가에 재배기술이 자연스럽게 보급된 결과이다. 강대광씨의 아들 강원실(姜遠實, 1933년 12월 19일생)씨가 세운 강대광씨의 업적에 대한 기념비가 남안리 산32번지 강씨 문중 산에 세워져 있다.

2. 양파채종 연구 실패

강대광, 장기운(장의진씨 아들, 중학교 교사)씨 등이 양파 채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러나 창녕의 성재경(?)씨는 무안에 와서 채종방법을 배워가지고 가서 비가림식 방법으로 성공하여 채종사업을 시작하였고 무안 사람들은 그 종자를 구입하여 재배하였다.

3. 전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양파연구 시작

무안지역 주산작목인 양파시험장 설립에 대한 지역권내의 줄기찬 건의로 무안에 위치한 목포시험장에서 맡게 되어 1994년 1월 원예연구실이 설치되었고 동년 12월 직제개편으로 목포시험장이 호남농업시험장으로 소속되면서 원예작물 연구기능이 부여되었다.[저장력 등 품질향상과 채종기술 연구가 주민들의 요구이였음]

4.하우스 채종법 개발

목포시험장 양파연구팀에 의해 하우스채종방법이 개발 보급되었고 무안종묘 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었다.

* 해남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하다. 대안으로는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

* 바이오 에너지 작물센터(전 목포시험장) 연구팀 활용

5. 무안 양파산업을 키워야할 이유는 무엇인가?

명성과 역사가 있는 주산 작목이다. 연작으로 인한 병충해 대책기술(토양관리)과 채종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 고구마는 명성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청과용 재배 적지가 부족하여 무병묘 사업과 가공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6. 연구하는 농업인이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군 스스로 연구하여 일어서야 한다. 미국 농가의 농외소득은 농가 소득의 90%이다. 우리의 농업.농촌이 잘살기위해서는 농외소득을 늘려야 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개발하여야 한다.   관.민연의 협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