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완도해경,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2018-08-23     김용희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완도 김용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남권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155km/h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구조본부를 가동시키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였으며,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안전해역 및 항포구 대피 유도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 ▲어선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한편, 김영암 서장은 “재해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으로 예방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완도해경에서는 해마다 태풍에 안전하게 대비해왔기에 금번에도 주민들의 인적, 물적 피해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