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ㆍ풍랑주의보 발효 중 우도 교통사고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18-08-18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17일(금) 저녁 제주시 우도에서 오토바이로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져 부상을 입은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우도보건지소 보건의는 17일(금) 저녁 8시 40분께 양모(76세, 우도)씨가 오토바이로 귀가 중 우도면 오봉리에서 차량을 들이받아 넘어져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풍랑주의보 발효로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환자상태를 우려하여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이후 응급환자는 밤 9시 40분께 우도에서 성산항으로 이동한 후 구좌119센터의 구급차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다소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급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무사히 퇴원하게 되어 다행이댜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