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17개 사업장 노동 현안 해결 공동대응 예고

2018-07-12     장수익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9일 18시 30분 제주시청에서 제주지역 및 전국 노동 현안을 총망라하는 총력전진 대회를 연다. 대회는 ‘제주지역 노동 현안 해결! 노동 적폐 청산!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등 요구를 담아 열린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대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원희룡 도정이 새롭게 출발했지만 제대로 된 노동정책이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17개 노동 현안 사업장 문제를 제주도민들에게 알려내고 원 도정과 문재인 정부가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정부의 엉터리 비정규직 제로 정책 폭로, 재벌의 원하청·다단계 착취 횡포 개혁 및 사회 양극화 해소, 노동 적폐 청산,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하며 10월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