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면역기능을 높이자.

2018-06-24     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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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기능이란?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데 누구는 감기에 걸리지만, 누구는 멀쩡한 이유는 바로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다.

면역기능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각종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찾아내 제거하는 세포의 반응시스템을 말한다. , 외부의 적으로부터 공격에 대비해 방어력을 쌓고 쳐들어오는 적군을 수비하고 반격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얻는 획득면역으로 나뉜다. 선천면역은 백혈구세포, 위산, 피부지방, 혈액 속 인터루킨, 인터페론 등이 우리 몸에 침입한 적을 자동으로 무찌르는 면역기능을 말한다. 획득면역은 흉선으로 들어가는 여러 가지 백혈구, 갑상샘, 비장, 간 등 10여가지 기능을 지닌 특별 훈련된 세포들의 면역기능을 말한다. 모든 면역세포는 각각의 임무가 있는데 그 중 우리 몸을 보호하는 주요세포는 대식세포, 자연살해세포 (NK세포), B세포, 킬러 T세포, 도움(Helper)T세포이다.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균형된 영양섭취와 파이토케미컬의 충분한 섭취 필요

면역세포는 한마디로 숙련된 군대로 우리 몸 속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균, 바이러스와 곰팡이 같은 균류를 찾아내어 제거한다. 군대에 보급품이 제공되듯이 우리의 면역기능에도 단백질, 미네랄, 필수지방산,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영양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다당류, 안토시아닌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이 공급되어야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어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암을 극복하는데도 면역기능이 중요하다.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암을 극복하는데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중요하다. 면역세포 중에는 암세포를 발견하여 죽이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 우리 몸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계속 성장할 수 없도록 저지시키는 기능과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항암능력이 있다. 인체 내에서 하루 평균 수백에서 수 천여 개의 암 전구세포나 암세포들이 발생되어도 이들을 견제하고 죽이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암환자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이러한 면역기능이 손상되거나 이 기능에 과부하가 걸리면 결국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젊었을 때는 건강했던 사람들이 중년이 되면서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자가치유기능이 점점 약해져 제 구실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건강을 헤치는 잘못된 식생활, 운동부족, 흡연, 과음 등의 나쁜 생활습관, 그리고 인체에 들어오는 수많은 유해물질로 인해 자가치유기능이 더 악화된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을 충분히 공급하여 인체가 본래 가지고 있던 자가치유기능과 면역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자가치유기능과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요소들*

1.건강한 음식섭취를 통한 균형잡힌 영양

-통곡식,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류, 콩류 등 자연식품

-좋은 물

2. 파이토케미컬의 충분한 섭취

3. 웃음, 기도, 명상, 요가 등

4.적절한 운동

5.적절한 햇빛 (비타민D)

6.체온 유지; 찬물을 먹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운동, 따듯한 음식, 반신욕, 족욕 등)

7.적절한 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8.사랑의 마음(기쁨과 긍정적인 생각)

9.맑은 공기

10.적당한 휴식

11.원만한 인간관계

12.유산균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