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등학교까지 ‘1인 1악기 음악교육’”

“예술적 감수성 지닌 100세 시대 실현…지역 예술단체와 강사진 구성”

2018-06-09     최용한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6월 8일(금) 오전 8시30분 광양초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오전 9시 제주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 ‘이도2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송여옥 여사와 사전 투표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 캠프에서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한 뒤 오후 5시30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 도지사‧교육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살아가려면 예술적 감수성을 지녀 삶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고등학생 때까지 모든 아이들이 악기 하나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음악교육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지는 1인 1악기‧합창 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하겠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해 선정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음악시간에 실시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음악 예술단체 등과 MOU체결 후 강사진을 구성하고, 악기 교육 관련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100세대 시대 악기 하나 연주하며 살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취미활동 수준의 악기교육을 할 수 있는 공교육 체제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