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진드기류 매개 감염병은 예방 수칙이 최선

2014-06-23     안지혜 기자

강진군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11개 읍․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02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쯔쯔가무시증 예방 및 결핵예방관리 등 감염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소양교육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건강을 위해 쯔쯔가무시증 예방과 결핵예방관리, 수인성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에는 보건진료소가 있는 면은 보건진료소장이 그 외 읍․면은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이 순회교육을 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논․밭 및 풀 작업으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류 매개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을 것, 작업중에는 풀밭에서 직접 눕지 않고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후 즉시 목욕 할 것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또, 집단생활과 면역력 저하로 발병률이 높은 결핵에 대한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 여름철 호흡기 및 수인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강의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나선 서현미 예방의약팀장은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류 감염예방은 예방수칙만이 최선의 방법이니 군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잘 실천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