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30만대 친환경차 생산…4만개 일자리 창출”

1조클럽 5개‧스타중기 50개 육성…여성일자리 1만개 조성

2018-04-12     유훈 기자

[퍼스트뉴스=유훈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빛그린산단에 10만대 친환경차 완성차 공장을 시작으로, 30만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4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시민공동정부의 일자리정책을 발표하고 “올해까지 완성차 생산시설의 첫 삽을 뜨고, 첫해에는 부품산업 R&D 기반을 확보하겠다”면서 “2차년도부터는 완성차공장을 위한 원스톱기술지원센터와 부품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1조 클럽 5개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타 중소기업 50개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수출지원, 인프라구축 등을 수행할 중소기업 해외수출 원스톱 지원센터를 중기벤처부 등과 연계해 구축하겠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를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분이 계약금액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