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 ‘성황’

구충곤 군수,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화순군 만들터”

2018-03-29     이운현 기자

[퍼스트뉴스=전남화순 이운현 기자] 제2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가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응원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가 주최한 가운데 장애인가족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도 협회장, 시·군지회장, 각 사회단체장 등도 함께하며 축하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장애인 대축제를 계기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화순군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에서도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 2명, 이두열(화순읍), 신학식(동복면), 군의회의장 표창 2명, 박종숙(화순읍), 김원남(화순읍)씨가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호남권역 재활병원 문경래 원장이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박현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