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사회복지시설서 의료봉사

지난 17일 지체장애인생활시설 찾아 위문 복부초음파·갑상선·혈액 검사와 노력봉사

2018-03-20     박채수 기자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사회복지시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상의학과는 지난 17일 하룻동안 지체장애인생활시설인 ‘행복재활원(광주 동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노력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영상의학과 김윤현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5명)·간호사(2명)·보건직(35명) 등 총 45명의 봉사단이 나섰다.

봉사활동은 의료·노력봉사 두 팀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의료봉사팀은 갑상선 및 복부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노력봉사팀은 설거지·환자이동보조·환경정리 작업을 각각 시행했다.

영상의학과 의료봉사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김윤현 단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정밀검사·치료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면서 “영상의학과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