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2018년도 공직자 통일·안보 및 보안교육 실시

공직자 보안 의식 고취로 비상 대비역량 강화

2018-03-07     김부희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후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7일 ‘2018년도 공직자 통일·안보 및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엔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과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보안담당관(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직자 국가안보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교육부 보안감사 및 자체 보안감사에 대비한 보안감사 주요 착안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위해 미래안보교육문제연구소 박동남 소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했다. 박 소장은 제1부 공직자 통일·안보교육에서 ‘국가안보와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북·미평화협정 등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안보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직자로서 안보 의식 고취 등 최근 남북관계를 고려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제2부 보안교육은 ‘보안업무 실무편람 및 보안업무 규정집’을 위주로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이 각급 기관(학교) 보안담당관(자)의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개정된 보안업무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김 전문경력관은 보안감사 지적사례를 알리는 등 현장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키웠다,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은 “보안담당관(자)들에게 편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최신화된 ‘2018 보안업무 실무편람 및 보안업무 규정집’(공무원 헌장,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 서식 첨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발간·배부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기관(학교) 보안담당관(자)의 통일·안보 및 보안(청렴) 의식 고취와 비상대비역량을 강화해 담당관(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안보와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