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토피피부염 환아 매월 보습제 지원!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질환 환아 월 1개씩 보습제 지원

2018-02-21     김복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서구 김복수 기자] 광주 서구가 아토피피부염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에 중증 아토피피부염 질환으로 이행하여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초래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 받아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습제를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구 내 만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한부모 가정, 3자녀 이상 가구, 장애아동 등 이다.

보습제를 지원받고자 하는 아동은 위 조건에 해당되면서 아토피피부염 진단서 및 소견서를 첨부하여 서구보건소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학부모의 그릇된 정보와 무분별한 민간요법 등으로 환아의 피부질환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보습제 지원과 더불어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대한 올바른 피부관리 교육도 병행하여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토피 보습제 지원을 희망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62-350-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