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유치원 화재예방’ 특별 안전 점검 나선다

유아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유치원 화재예방 점검 실시

2018-02-11     김부희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월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기 방어력이 부족한 유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기간 동안 화재예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사립 유치원에서 먼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시교육청 재난안전팀과 유아교육팀 등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난방기구 사용과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정기적 점검 현황, 소화·피난 설비 관리 실태 등을 직접 살피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엇보다도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 유아들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지는 유치원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앞으로도 교육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 점검과 보완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믿고 안심하며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공·사립 유치원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미비 사항을 개선해 신학기 시작 전 반드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점검에 임하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