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엮어보는 내 삶의 ‘터닝포인트’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다채

2018-01-31     김부희 기자

[퍼스트뉴스=김부희 기자]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상주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이야기꽃도서관은 그림책 특화 도서관답게 ‘내 삶의 한조각’과 ‘우리지역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창작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삶의 한조각’은 지난 삶을 각자 돌아보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스스로 찾아내 수필 또는 동화로 만든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8회 진행한다.

‘우리지역 숨은 이야기’는 풍영정에 얽힌 전설과 스토리텔링을 학습한 후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내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총 10회 진행한다.

두 과정 진행은 이야기꽃도서관에 상주하는 정해윤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된 작가로서 지난해 11월부터 이야기꽃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꽃도서관은 이와 별도로 기획한 2월 프로그램 접수도 받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그림책놀이터’, 그림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대상으로 한 ‘팝업그림책’,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창작 인형극단’이 접수 대상 프로그램이다. 개강일은 그림책놀이터와 창작 인형극단은 2월 3일, 팝업그림책은 2월 27일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광산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달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우면 이야기꽃도서관(960-6811~6814)으로 전화 신청해도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