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시행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현수막, 전단지 활용 홍보, 적극 이용 당부

2014-05-29     안지혜 기자

영암군이 매주 토요일,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폐금속 재활용촉진을 위하여 대형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거대상 대형 폐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을 비롯해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정수기 등 크기 1M이상 가전제품이며, 소형 폐가전제품도 대형 폐가전제품과 동시에 배출할 경우에는 무상수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단, 원형을 훼손한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훼손 등)은 수거 불가 품목으로 분류되어 현재와 같이 읍․면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고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예약은 전화(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 weec)을 통해 가능하며 배출예약이 접수되면 주1회 매주 토요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의 수거전담반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방문수거 서비스는 대형폐가전 처리에 대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무단방치 및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영암군에서는 무상 방문 수거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수막 16매를 읍면에 내걸고, 전단지 20,000매를 배포하여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