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민제안’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추진

2018-01-17     송미애 기자

[퍼스트뉴스=충청 송미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국민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코너를 신설ㆍ운영한다고 밝혔다. * '국민제안' 코너 위치 :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 고객서비스 ⇒ 국민제안

이번 ‘국민제안’ 코너 신설은 ‘국민이 국정의 동반자로서 문제해결 과정에 동참하고 정책의 주체가 되게 하겠다’는 정부의 열린혁신 추진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캠코가 지난해부터 국민서비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서비스디자인단*’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소통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온라인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국민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 국민서비스디자인이란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업무 담당자, 그리고 관련 전문가 및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모델

캠코가 기업 경영정상화, 해운업 재무구조 개선, 개인신용회복 지원, 국ㆍ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체납조세정리, 온비드 운영 등 가계ㆍ기업ㆍ공공 부문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범위도 넓어 이번 ‘국민제안’ 코너 운영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번 신설된 ‘국민제안’ 코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캠코 업무 및 경영 관련 개선 사항 △사회적 가치 창출 방법 △고객서비스 제고 방안 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캠코는 우수제안에 대해 지식ㆍ제안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캠코 업무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개방ㆍ혁신ㆍ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 사내도서관 개방 등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참여 채널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열린혁신 선도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9월 '국민서비스디자인단'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온비드 고객, 대학생, 외부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및 실무자 총 23명으로 구성된 디자인단을 약 3개월 운영하여 온라인 입찰시스템 온비드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방안을 캠코 임직원이 직접 제안 받은 바 있다. 올해도 ‘국민서비스디자인단’을 확대ㆍ운영하는 등 보다 강화된 시민 참여체계를 구축하여 정부의 혁신방향인 ‘열린혁신’에 발맞추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