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치안현장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

2018-01-10     이여빈 기자

[퍼스트뉴스=경주 이여빈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지난 9일 현곡파출소(소장 경감 박대식)를 방문해 지난해 12월, 2천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현곡 농협 직원 정진희씨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씨는 12월 초순경 아침 A씨(80대,남)가 농협 창구로 와서 2천여만원을 인출해달라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경찰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던 것을 확인해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한편, 배기환 서장인 이날 부임 후 관내 치안현장을 돌며 방문한 현곡파출소에서, 현곡 생활안전협의 위원장 등 주민들과 만나, 직원 및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도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과 같이 범죄 및 사고 예방에 함께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민․경 협력치안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