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강동에 ‘사랑의 연탄 배달’ 릴레이 펼쳐져

4개 단체 동참 17가구에 4400장 배달

2017-11-21     이현연 기자

[퍼스트뉴스=전남 여수 이현연 기자] 여수시 서강동에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배달’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서강동에 따르면 지난 4일 참조은신협 교동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 저소득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배달했다.

이어 11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디딤돌봉사회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봉사회원과 가족 20여 명은 이날 기초생활수급자 등 5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후원했다.

좌수영새마을금고 누리봉사단도 같은 날 독거노인 등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나눔 릴레이에는 여수시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세정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어깨동무봉사팀 30여 명은 지난 18일 도움이 필요한 2세대에 연탄 400장을 배달하고, 집안 청소도 실시했다.

김성섭 서강동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