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남산대학교와 ‘2+2’ 복수학위과정 협약체결”

2017-11-09     류중삼 기자

[퍼스트뉴스 =광주 류중삼 기자] □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11월 7일(화) 오후 4시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3월에 체결한 ‘교류협력협의서’를 바탕으로 ‘2+2’ 복수 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협약의 주 내용은 중국 연태남산대학교에서 학생들이 1․2학년 과정을 70학점 이상 이수하고, 이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을 조선대학교에 파견하여 3․4학년 과정을 중심으로 본과 과정을 이수하고 60학점 이상을 취득하도록 한다. 파견 학생의 양쪽 학교 이수 과정이 총 130학점 이상(단 졸업이수 최소 학점이 140학점 이상인 학과는 제외함)이면 양교가 인정하는 졸업 요구를 충족하게 되고 양쪽 학교 모두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 아울러 2.5+2.5 전문대 학부편입 협약도 체결했다. 중국에서 5학기를 이수한 전문대과정 학생을 조선대학교에 교환학생 신분으로 1학기를 파견해 연태남산대학교 전문대학 졸업장 취득하게 한 후 조선대학교에 등록 편입시켜 2년 내에 3․4학년 학부과정을 이수하고, 60학점이상을 취득하면 조선대학교 학사학위 증서를 수여한다는 내용이다.

□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연태남산대학교는 남산그룹이 투자한 종합사립대학으로 1991년에 설립되어 현재 6개 단과대학, 75개 전공학과 개설, 1,000여명의 교직원과 20,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2017년 중국 사립대학교 평가 순위 6위의 명문사립대학이다.

□ 이날 협약식에는 연태남산대학교 측에서는 오국화 총장, 백세준 부총장, 서효동 한국어 교사 등이 참석했고 조선대학교에서는 강동완 총장, 김성중 대외협력처장, 박복만 대외협력부처장, 김권수 국제협력팀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