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 정진석 수사촉구)명예훼손 법적 처벌 받아야

광주지역위 자유한국당 당사앞서 매일 아침, 점심 항의시위

2017-09-25     김부희 기자

[퍼스트뉴스=김부희 기자]노무현 재단 광주지역위원회(상임대표 법선)는 지난 23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 발언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정진석대표의 발언은 이명박 수사를 막기 위한 가장 저질스런 더러운 행위로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이다’고 규정하며 ‘검찰의 즉각적인 정진석의원의 수사와 정치적 법적 처벌을 촉구하기 위하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2일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은 <정진석의 패륜적 허위발언에 대한 노무현재단의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 유족과 노무현재단은 정진석의 발언이 명백한 거짓임을 밝히며 이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25일(월) 오전 8시 광주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김영집 재단 운영위원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12시 김춘선 공동대표, 26일 8시 법선 상임대표 순으로 1인 릴레이시위를 이어가며 향후 강도 높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